작성일 : 14-06-18 16:53
태안꽃축제 추진위 세계 튤립엑스포 유치 모색
 글쓴이 : 꽃축제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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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태안 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율 전 국세청장)는 10일 서산시 동문동 세무법인 리앤케이 사무실에서 '2014 태안 꽃축제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향후 세계 튤립박람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한상율 꽃축제 추진위 위원장, 강항식 영농법인 아다람 대표, 화훼분야 전문가인 서정근 단국대 교수, 관광 이벤트 및 축제 전문가인 김주호 배재대 교수와 화훼농가 및 화훼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항식 대표는 "꽃축제를 3년간 이어오면서 재정적 어려움이 많았다"며 "꽃축제 운영주체를 재단법인화해 사회적 기업 형태로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주호 배재대 교수는 "2016년 터키 안탈리야에서 세계튤립박람회가 열리는데 이르면 2019년께 한국에서 유치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서정근 단국대 교수는 "태안 꽃축제를 열어 온 영농조합법인 네이쳐월드의 튤립 재배기술은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며 "문제는 장소와 재정적 뒷받침"이라고 지적했다.

한상율 위원장은 "300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하면 순천만 정원 박람회장을 능가하는 꽃 공원을 조성할 수 있다"며 "장소는 서산, 태안 양쪽에서 접근성이 좋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천수만 일대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재대 김 교수는 "세계 튤립박람회를 개최하면 세계 각지로부터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온다"며 "특히 중국에 가까운 천수만 일대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면 중국에서만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대산항을 통해 불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태안 꽃축제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37일간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대에서 열렸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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